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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서서히 발톱을 드러내며 무섭게 북상하고 있다.

by 이코노믹 네비게이터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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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발톱을 드러내며 빠르게 북상중인 제 11호 태풍 힌남노

더 빨라진 힌남노, 서귀포 480㎞ 부근서 시속 21㎞로 북상 중

아침부터 뉴스 속보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거라 예상했던 부산은 여전히 고요하다.

어제 남부지방에 머물러 있던 비구름이 중부지방으로 올라가며,

오전에는 경기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

가장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우리 아이들 등교 여부.

교육청에 따르면, 힌남노가 6일인 내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격수업 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을 선택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제주·남부지방 학교 '등교 중지'…휴업·원격수업 학교장 재량

수도권·충청·강원도 원격수업 등 검토…제주 수학여행 취소·연기

'힌남노' 영향 전국 물폭탄… 출근시간 조정·휴교 등 대응책 마련

 

힌남노가 점차 한반도에 근접해  오면서 제주도 내 유치원을 비롯하여 초·중·고, 특수학교 등 등교 중지를 통보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거나,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진행하였다고 전해진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장관)은 태풍 상륙이 예상되는 오는 6일 오전 민간분야의 출근 시간 조정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한편 학교에 대해선 학교장의 자율적인 판단하에 적극적인 휴교·원격수업을 요청했다.

 

··경 등 남부지방의 경우, 6일 오전 경남 남해안으로 힌남노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부분의 학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하거나, 제주와 마찬가지로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선택하여 운영하도록 교육청에서 지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역시 전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태풍 대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진행 상황에 따라 중부지방을 비롯하여 서울에 이르기까지 원격수업 또는 휴업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모 고등학교 2학년 태풍 북상에도 3박 4일 제주도 수학여행 강행

최근 인터넷을 핫하게 달구었던 대구 모 고등학교 2학년 수학여행 강행 문제.

학교 관계자 : 항공편만 되면 일단 가는 방향으로 잡고 있습니다.

What????!!!!!!!

 

당시 대구시 교육청에서는 수학여행 진행 여부는 학교에 결정권이 있다 말하며, 태풍 상황에 따라 조정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라는 답변을 내놓아 학부모들의 걱정은 더해져만 가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해당 내용이 대구MBC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면서 결국 교육 당국이 중지 조치를 내렸다.

이와 더불어 대구시교육청은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5일부터 예정된 모든 학교의 관외 체험 활동을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하였다.

결국 3박 4일 제주도 수학여행 계획은 철회되었다.


학교 측은 코로나 사태 이후 첫 수학여행이며 일정 조정이 쉽지 않았고, 무엇보다 위약금 문제 등으로 인해 선뜻 취소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물론 위약금 부분에 있어서 안타깝고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나,

아무리 그래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제주 영향권에 빠르게 들어서는 힌남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LCC, 등 항공편 369편 무더기 결항

초강력 태풍인 11호 힌남노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제주와 부산 등에서 출·도착 하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제주공항에서 출·도착 하는 모든 항공편이 운항되지 않고,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드는 6일에도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는 등 사실상 제주와 부산 하늘 길이 완전히 끊어지게 됐다.

항공사별로 결항된 국내선 항공편 수를 보면 이날 오전 기준 대한항공이 제주와 부산 등 노선에서 70편, 아시아나항공은 제주·여수 등에서 57편의 항공편을 결항하는 조치를 내렸다.

 

점점 더 세력을 키워가며 무섭게 북상하고 있는

제 11호 태풍 힌남노

부디 탈없이 빨리 지나가길 간절히 바래본다.

 

부산 뿐만 아니라 타 지역 또한 현재 대피 권고가 내려진 곳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지난 폭우 때 피해를 입은 지역들은 아직 원상복귀를 하지 못한 상태인데, 또 다시 이런 거대한 태풍이 오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지만, 그래도 정말이지 인명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내일은 기분 좋은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태풍 대비법 총정리]

 

제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기상청 | 2022년 09월 05일 13시 00분 발표

[출처 : 기상청 태풍통보문 캡처]
[출처 : 기상청 태풍통보문 캡처]

  •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국립보호구역의 이름임.
  • 이 태풍은 3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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