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쳇바퀴 돌리기 경주(rat race)에서의 핵심은,
이기나 지나 변함없이 당신이 쥐라는 사실이다.
by 릴리 톰린
여전히 나는 쳇바퀴 속 쥐란 말인가?
What!???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

미처 알지 못했다.
어떻게든 남들과는 다르게 살아보겠다고,
아등바등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왔는데,
여전히 나는 쥐일 뿐이라니.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언젠가는 저 높은 곳에 올라설 수 있을 거라 믿으며,
학교에서 학원에서 더 나아가 사회에 나와서까지
1등 한 번 해보겠다고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곧 내가 그 자리에 올라 설 거라는 믿음 하나로,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티며 지금까지 왔는데 ..
여전히 나는 그 굴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결국 내가 그 쳇바퀴 속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건
남들과 다르게 살거라 큰소리쳤지만,
결국은 그들과 다를 바 없이,
같은 쳇바퀴라는 틀 속에 갇혀
너나 할 것 없이 같은 행동을 하며
그것을 무한 반복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정신이 번쩍 드는 사실인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내 삶의 주인이 되자.
그 어떤 틀 속에도 갇히지 말고,
그 굴레를 벗어나 내 삶의 주체가 되어보자.
지금까지 깨지 못해 함께 살아왔다면,
당장 그 틀에서 벗어나 내가 주체가 되는 세상을 개척하자.
남들과 비교하며 나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대신,
내가 주인공이 되어 길을 개척하고
무리를 이끌 수 있는.
나의 시간을 남을 위해 양보하고,
나의 시간을 돈과 바꾸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삶이 아닌
오롯이 나를 위한 그런 삶.
세상에 둘도 없는 브랜드 : 나
'나'
이 얼마나 황홀한 단어인가.

나라는 세상에 둘도 없는 브랜드를 좀 더 가치 있고,
멋지게 만들어 줄 세상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자.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주인이 될 시간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