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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모기 증상과 치료 방법 및 예방수칙: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by 이코노믹 네비게이터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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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7월 2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의 채집모기 50% 이상이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되었습니다.

장마가 지나가고 휴가와 방학 시즌이 겹치면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시기로 일본뇌염모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8~9월에 활동이 극성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뇌염모기에 대해 알아보고 물린 사람들의 증상, 치료 방법, 예방수칙, 그리고 예방접종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본뇌염모기 증상과 치료 방법 및 예방수칙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일본뇌염모기란?

일본뇌염모기는 작은빨간집모기라고도 불리며,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합니다. 이 모기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다시 사람을 물어 감염을 시킵니다. 일본뇌염은 뇌에 염증을 유발하여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손상 및 후유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밤에 활동하며, 사람을 물 때는 보통 발목이나 손목처럼 노출된 부위를 공격합니다. 일본뇌염모기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활발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활동량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뇌염모기 증상

일본뇌염모기에 물린 사람의 약 95%는 별다른 증상 없이 열이 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뇌염모기에 물린 후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병하게 됩니다. 증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4단계로 나누어집니다.

  • 전구기(2~3일)
  • 급성기(3~4일)
  • 아급성기(7~10일)
  • 회복기(4~7주)

일본뇌염의 초기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하여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초기에는 고열과 두통이 가장 흔하며, 일부 환자는 구토와 복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의식이 혼미해지고, 심한 경우에는 경련과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본뇌염모기 치료

일본뇌염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가 진행됩니다.

  • 혈액검사 및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합니다.
  • 감염이 확인되면 뇌압 상승을 막기 위한 치료, 항경련제 사용 등의 보조적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 사람 간 전파는 없기 때문에 격리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증상에 따른 보조적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 환자가 고열을 겪을 경우 해열제를 사용하고, 뇌압이 상승할 경우 이를 낮추기 위한 약물을 투여합니다.
  • 또한, 경련이 발생할 경우 항경련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 중요한 것은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일본뇌염 예방수칙

  •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합니다.
  •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 물림을 방지합니다.
  •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합니다.
  •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야외 취침 시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 모기는 주로 밤에 활동하므로 저녁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 물놀이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여 피부에 남아있는 모기를 제거합니다.
  • 집 주변의 물웅덩이나 고인 물을 제거하여 모기 서식지를 없애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야외활동 시 밝은 색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뇌염모기는 어두운 색상에 더 많이 유인되므로, 밝은 색 옷을 입어 모기의 접근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 물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기는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집 주변의 물웅덩이나 고인 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집 주변을 점검하고,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방충망에 구멍이 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장을 사용하여 모기 물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의 종류와 접종 방법

사백신(불활성화 백신)

사백신은 생 바이러스가 포함되지 않아 부작용이 적고 안전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나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면역력을 얻기 위해 총 5회 접종을 해야 완벽하게 항체형성이 됩니다.

어린이는 5회 접종, 성인은 3회 접종을 해야 합니다. 접종 간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 2차 : 생후 12~23개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 3차 : 24 ~35개월, 2차 접종 11개월 후
  • 4차 : 만 6세
  • 5차 : 만 12세

[출처] 질병관리청 : 백신 종류와 접종 일정 안내

생백신

생백신은 약독화 시킨 생백신으로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생아의 경우 2차 접종, 성인의 경우 단 한 번의 접종으로 장기간 면역력을 제공하며, 간단하고 강력한 예방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접종 간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 2차 : 생후 12 ~ 23개월, 12개월 간격 총 2회

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일본뇌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일본뇌염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결론

일본뇌염모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기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뇌염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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