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29일 월요일
나는 나의 남은 인생 중에서
가장 젊은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오늘은 달라져보겠다 다짐하고,
작심삼일이 되는 날이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한가지
하루 24시간
같은 시간이 주어짐에도
누군가는 여전히 시간이 부족하다하고
누군가는 여유롭게 시간을 활용한다.
안타깝게도 나는 전자에 속한다.
나는 뭐가 그리 바쁜지
매일 시간이 부족하다 말한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무언가를 많이 해결해놓지도
무언가를 많이 이루어놓지도
못했다.
그저 시간에 쫓기고만 있을 뿐 ..
나는 참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나는 내가 꽤나 진취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다.
내가 하고자한다면 뭐든지 할 수 있고,
이루고자 한다면 뭐든 이룰 수 있는,
아무리 어려운 고난이 닥친다 해도,
해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할 수 있는 것들에 제약을 받으며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가득차버린 순간
나는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그렇게 우둔했던 나는 ..
나의 젊은 날들을 그 때 그 순간
모두 떠나 보냈다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나에게 말했다.
오늘이 너의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야.
포기하고 내려놓기엔 너는 너무 젊어.
다시 시작하기 늦은 때란 없어.
지금이 가장 빠른 날이야.
다시 시작해보자.
그랬다. 지금 이 순간.
현재가 나의 가장 젊은 날이고,
무엇을 시작하든 가장 빠른 날이다.
망설일 시간에 지금 당장 시작하자.
그리고 일단 시작했다면,
끝까지 가보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해보지 못하고 후회하는 것 보단,
하고 나서 후회하는 것이 낫다.
최소한 뭐라도 해보고 난 뒤의 후회에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테니
습관을 기르기 위해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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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것을 통해
나를 알아갈 것이며,
나의 내면에 귀 기울일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그렇게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될
멀지 않은 미래의 나를 위해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기꺼이 가장 젊은 오늘의 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일궈나갈 것이다.
늦었다 생각하는가?
할 수 없다 생각하는가?
왜 나만 이렇게 힘든건지
하늘이 원망스럽고 화가나는가?
아니다.
절대 그렇지 않다.
늦은 것이 아니라, 시작조차 않은 것이다.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은 것이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 내가 힘들게 만든 것이다.
하늘을 원망한다는 것은,
결국 모든 것을 회피하고 싶은
내면의 숨겨진 어리석은 마음이다.
정말 다신 없을 것처럼
죽을 힘을 다해 최선을 다했는가?
그저 누군가를 탓하고
내 잘못이 아니라는 자기합리화를 위해
원망할 것이 필요했던 것은 아닌가.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며,
작은 것부터 하나씩 다시 실천해보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나도 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당신도 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다시 일궈나가자.
그 속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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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벌써 3일째다.앞으로도 나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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