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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009] 가산금리 Spread

by 이코노믹 네비게이터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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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금리
Spread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차이에 따라,

달리 덧붙이는 금리가산금리(또는 스프레드, spread)라고 한다.

예를 들어,

은행이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 고객의 신용위험에 따라 조달금리에 추가하는 금리를 말한다.

 

통상 신용도가 높아 위험이 적으면 가산금리가 낮아지고,

반대로 신용도가 낮아 위험이 많으면 가산금리 즉 스프레드는 커진다.

※ 만기가 길어지면 추가로 가산되는 금리를 기간 가산금리(텀스프레드, term spread) 라고 하는데, 이것도 일종의 스프레드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 부족했던 달러화를 해외에서 차입하거나 외평채를 발행할 때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한 경험이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 인해 대외신인도가 그만큼 낮아진데 따른 것이다.

 

채권시장에서의 가산금리

- 비교대상이 되는 금융상품의 기준금리에 대비한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한다.

 

- 보통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 동일한 만기의 미국 국채(Treasury Bond)리보(LIBOR, 런던은행간금리)가 기준금리가 되고 여기에 신용도 등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어서 발행되는게 보통이다.

 

 

예) 채권을 발행할 때,

리보금리(Libor:런던은행간 금리) : 3.0%

가산금리 : 2.25%

☞ 채권 발행금리 : 5.25%

이는 채권의 위험성이 커진 것으로, 그만큼 채권가격이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

기준금리와의 차이를 나타내는 가산금리 또는 스프레드는 보통 베이시스 포인트(bp, basis point)로 나타내는데, 1%는 100bp로 표시된다.

따라서, 상기 채권에 붙은 가산금리 2.25%를 가산금리 단위로 바꾸면 225bp가 된다.

 

 

♣ 연관검색어 : LIBOR, 신용스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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